[유럽마감]실적부담 덜었다, 이틀째 '↑'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4.2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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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 오른 4030.6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7% 뛴 3025.24로, 독일 DAX30지수는 2.1% 상승한 4594.4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실적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과 미국의 주택 지표 개선 소식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세계 2위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는 예상에 밑도는 분기 순손실을 기록한 데 힘입어 16% 급등했다.



시가총액 기준 영국 최대 부동산업체 브리티시랜드는 미국의 2월 주택가격이 예상을 뒤엎고 0.7% 상승했다는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발표 이후 9.5% 뛰었다.

영국 바클레이즈는 연이은 월가의 실적 개선 소식 속에 9.6% 올랐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상업부동산 대출 부문인 유로하이포 분리 매각 소식에 힘입어 9.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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