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르쉐 '파나메라'가 94층 빌딩에 올라?

22일 일반인들에게도 공식 개막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포르쉐가 세계최초로 출시한 4도어 스포츠카 세단 '파나메라'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르쉐는 지난 20일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파나메라'를 공식 발표했지만, 사실 하루 전인 19일 세계에서 3번째 높이(424m)의 빌딩으로 알려진 중국 상하이 월드 파이낸스센터 94층에서 한국기자들을 포함한 저널리스트를 초청, 파나메라를 사전에 깜짝 발표했다.

미국의 한 자동차블로그 뉴스는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데몬 라브링크(Damon Lavrinc) 자동차블로거가 이때 파나메라가 어떻게 94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웹상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전문지 기자 등을 포함한 15명의 한국기자들을 초청한 한국의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측은 "이 날 행사를 위해 전 세계 기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사전에 초청된 소수의 인원만 이 날 행사를 지켜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