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막판 매수 반전..1.4%↑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4.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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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한달 반새 최대 순매도

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2일 전날에 비해 2.45포인트(1.42%) 오른 174.90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 0.40포인트 오른 172.85에 개장한 지수선물은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장중 내내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마감이 다가오면서 현물시장의 강세와 함께 강한 상승력을 보이며 175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나흘연속 매도 행진을 벌이던 외국인은 이날 732계약 순매수 하며 매수로 돌아섰다. 동시호가까지 순매도를 보이다 동시호가에서 3801계약 매수하며 극적으로 반전했다. 반면 기관은 순매수를 보이다 동시호가에서 3832계약을 팔아 치우며 164계약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장초반부터 대규모 매도에 나섰던 개인은 476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64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 상태를 보였지만 백워데이션을 넘나들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다. 차익거래가 2192억원, 비차익거래가 2321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프로그램은 총 4513억원 매도우위였다. 지난 3월2일 5999억원 이후 최대 규모였다. 마감 기준 베이시스는 0.50으로 콘탱고였다.



미결제약정은 1161계약 감소해 10만903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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