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유증 인수단, 대우證 등 9곳 선정

더벨 민경문 기자 2009.04.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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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23일 이사회 결의 예정

이 기사는 04월22일(11:4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하이닉스 (162,000원 ▲4,900 +3.12%) 유상증자에 참여할 인수단으로 대우증권 등 총 9곳이 선정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표주관사는 대우증권이, 공동주관사로는 우리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굿모닝신한증권, 신영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이 잠정 결정됐다.

채권단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유상증자와 관련한 증권신고서도 제출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9개 증권사 가운데 일부는 공동주관사가 아닌 인수 역할만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최종 결정은 내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7000억원 규모의 이번 유상증자는 이들 9개 증권사가 총액인수하는 방식이다.

현재 채권단 측은 대우증권(1500억원), 우리투자증권(1500억원), 크레디트스위스(900억원), 굿모닝신한증권(800억원), 신영증권(600억원), 현대증권(600억원), NH투자증권(400억원), 한국투자증권(400억원), 동양종금증권(300억원) 등 9개 증권사에 각 인수금액을 할당해 놓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의 경우 할당된 인수금액의 조정을 요구하고 있어 인수비율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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