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부담에 강보합 횡보…1340선 등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4.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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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순매도 2400억 상회…전기전자 2% 강세

코스피지수가 장초반부터 24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순매도와 개인 매수세가 맞서면서 134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의 1.6% 반등에 영향을 받아 장초반 1% 가까운 오름세를 보였던 지수는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에 비해 9.5원 내린 1340원으로 출발한 뒤 추가 하락해 133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전날에 비해 0.94포인트(0.07%) 오른 1337.75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몰려들며 1349.65까지 올랐던 지수는 프로그램 매물이 집중되면서 1330선 후반으로 밀린 상태다.

기관은 143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40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328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42억원을 순매수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1% 오르면서 강세다. LS산전 (160,300원 ▲2,400 +1.52%)은 전날에 비해 7.3% 상승한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는 1.7% 오른 60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업은 0.3% 오르며 강보합세다. KB금융 (82,600원 ▲1,300 +1.60%)신한지주 (54,900원 ▼1,000 -1.79%)는 0.7%와 0.9% 오르고 있다. 우리금융 (11,900원 0.0%)은 1.4% 상승중이다.



대형주와 중형주에 비해 소형주의 탄력이 강하다. 대형주와 중형주지수는 0.2%와 0.1%에 그치고 있지만 소형주지수는 0.8% 상승하며 상대적 상세를 보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418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298개이다. 보합은 95개 종목이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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