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일대비 3% 오른 3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웅진쿠첸은 밥솥을 생산하는 생활가전사업부와 비데사업부로 구성돼 있었으나 지난 2월 부방테크론에 생활가전사업부를 매각, 비데 사업만 남아 있다.
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번 흡수합병 결정은 이미 예견됐던 것으로 3.6%의 신주 발행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돼 주주가치 훼손은 없을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이익 및 현금흐름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쿠첸 지급보증 624억원이 소멸되고 계열사간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기업지배구조 리스크가 사라질 것"이라며 "비데 사업부에 제공하던 마진 19%가 없어져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