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금융기관의 대출 부실화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다우존스지수가 3.6% 하락하며 7900선이 붕괴된 여파를 받는 모습이다. 여기에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도 작용하며 131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32원 오른 1367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하락한 1357.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기관이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의 순매수를 보이며 방향을 가늠하고 있다.
외국인은 12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눈치보기에 열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은행이 3% 이상 내리고 있다. POSCO (377,000원 ▲8,000 +2.17%)는 전날 대비 1만3500원 내린 3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은행주들도 미국 금융주의 급락으로 대부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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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84,500원 ▲1,900 +2.30%)과 신한지주 (55,200원 ▲300 +0.55%)는 3.3%와 2.9% 하락중이다. 우리금융 (11,900원 0.0%)과 하나금융지주 (61,000원 ▲1,500 +2.52%)도 3.7%와 3.4%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는 1.5% 하락세를 보인다. 삼성전자 (60,100원 ▼500 -0.83%)는 전날에 비해 1.7% 내린 58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닉스 (179,000원 ▲4,900 +2.81%)도 3.1% 하락중이다. 반면 LG전자 (104,300원 ▼1,600 -1.51%)는 0.5%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118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627개이다. 보합은 48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