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신 국제전람 중심에서 열린 '200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모델로 새롭게 출시한 중국형 'EF 쏘나타’와 해치백 모델인 ‘i30’를 공개했다.
![▲중국형 EF쏘나타](https://thumb.mt.co.kr/06/2009/04/2009042012565300069_1.jpg/dims/optimize/)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25mm 길어졌으며, 외관 디자인의 변경을 통해 더욱 당당하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중국형 EF 쏘나타의 차명은 출시시점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i30](https://thumb.mt.co.kr/06/2009/04/2009042012565300069_2.jpg/dims/optimize/)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스타일의 감각적인 외장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높은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중국 해치백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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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특히 올해 초부터 시행된 1600cc 이하 차량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동차 구입세 감면 조치로 1600cc ‘i30’ 모델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7월과 9월에 중국형 EF 쏘나타와 ‘i30’를 각각 출시해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선두권을 탈환한다는 복안이다.
![▲신형 에쿠스](https://thumb.mt.co.kr/06/2009/04/2009042012565300069_3.jpg/dims/optimize/)
현대차는 이번에 해외모터쇼 최초로 친환경 미래 기술과 친환경 자동차를 선보이는 ‘블루드라이브 존’을 별도로 마련, 친환경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1250.5 m² (약 378평)의 전시관을 마련, 익쏘닉(ix-onic, HED-6), 로헨스(국내명 제네시스), 링샹(중국형 NF 쏘나타),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등 총 13대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