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38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3.74%,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한 4.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10년물 1조원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결과 총 응찰금액은 1조5350억원으로 응찰률 153.5%를 기록했다. 응찰금리는 4.60%∼4.94%였고 1조원 모두 4.83%에 체결됐다. 전날 종가인 4.84%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금리다.
다만 "장기 투자자의 매수 여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그간 금리 낙폭이 컸던 만큼 가격 부담도 작용하고 있다"며 "월말 경기지표의 개선 등도 채권의 추격 매수를 자제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