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인 라이트코리아의 봉태홍 대표는 19일 "국가보안법 고발이 코미디라며 비웃는 진중권씨의 국적은 어디인가"라며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봉 대표는 "신해철 고발을 비판하고 열을 올리기보다는 북한 주민이 1년 먹고 살 식량을 살 수 있는 비용을 단 몇 분만에 로켓에 담아 하늘로 날린 김정일 선군독재체제를 비판하는 데 조금이라도 시간을 할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진중권 교수는 지난 17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신해철을 국보법으로 고발한 대한민국 보수우익이야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아이큐를 떨어뜨리는 분들"이라며 "이번에도 불그스름한 색을 보면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라고 할까"라고 주장했다.
신해철은 지난 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합당한 주권과 적법한 국제 절차에 따라 로켓 발사에 성공했음을 민족의 일원으로 경축한다"고 글을 써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