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라디오서 '자전거 예찬론' 펼쳐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2009.04.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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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맞이해 자전거 예찬론을 펼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13차 라디오 연설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자전거를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복원시키는 일은 우리가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자전거가 너무 느리게 달리면 넘어지듯이 '자전거 시대'도 너무 늦지 않게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이면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서 약 2000km에 이르는 자전거 길이 만들어진다며, 사람들도 동서남북으로 다 통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자전거를 거의 생산하지 않고 중국이나 네덜란드 캐나다 등에서 해마다 200만대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우리나라도 자전거를 많이 만들고 녹색기술과 결부된 미래형 핵심기술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생산, 우리도 쓰고 수출도 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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