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저탄소사회 국제세미나 20일 개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04.20 06:00
글자크기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녹색성장과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기후변화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마티아 로마니 영국 스턴보고서팀 수석경제학자를 비롯한 6명의 외국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5명이 각각 녹색성장과 저탄소사회와 관한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로마니 수석경제학자는 이날 '저탄소 성장 기반조성 - 경기부양책의 녹색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지난 2006년 '기후변화의 충격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의 5~20%의 손실을 야기할 것'이라고 밝힌 스턴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참가한 적이 있다.

허탁 건국대 교수와 독일 태양광연구소 '프라운호퍼 ISE'의 얀 비놀트 매니저는 각각 '지속가능 소비와 생산' '저탄소·제로탄소 빌딩'에 대해 발제한다. 이의준 에너지기술연구원박사와 임태원 현대자동차 이사도 '신·재생에너지 통합 저탄소 건물·도시' '친환경 자동차 개발현황'에 대해 논한다.



주최 측은 "선진국의 녹색성장 정책 및 녹색기술 동향 등을 국내에 소개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 산·학·연 관계자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