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PSI 원칙 지키되 전략적 판단"

송기용 기자 2009.04.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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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8일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문제에 대해 "원칙을 지키되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이날 아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PSI 전면참여 발표시기를 21일 남북 당국간 접촉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청와대는 "PSI 전면참여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21일 남북 당국간 접촉 이후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발표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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