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포르테 쿱·누비스' 뉴욕모터쇼 최고차에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4.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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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오토스가 스타일과 가치 등을 고려해 10개 차종 선정

↑올하반기 출시예정인 기아차의 '포르테 쿱'↑올하반기 출시예정인 기아차의 '포르테 쿱'


현대기아자동차는 현대차 (276,000원 ▲3,500 +1.28%)의 콘셉트카 '누비스'와 기아차 (123,700원 ▲100 +0.08%)의 '포르테 쿱'이 미국 유명 자동차 웹사이트인 'MSN 오토스'로부터 ‘2009 뉴욕모터쇼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MSN 오토스는 '포르테 쿱'에 대해 "스타일과 가치를 모두 제공해 줄 신차"라며 "'쏘울', '포르테'에 이어 선보인 '포르테 쿱'까지 디자인을 겸비한 기아차만의 전략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많은 신차와 콘셉트카 중에서 포르테 쿱이 MSN 오토스 ‘최고의 자동차’ 리스트에 올라 기쁘다.”며 "스타일과 성능을 지닌 '포르테 쿱'이 북미시장에서 매력적인 기아차 디자인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누비스'↑현대차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누비스'
또 '현대차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누비스'도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포르테 쿱과 함께 ‘2009 뉴욕모터쇼 최고의 차’로 선정됐으며 MSN 오토스는 “현대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콘셉트카 '누비스'는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MSN 오토스는 인상적인 스타일과 가치, 자동차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잠재력을 지닌 차량을 평가해 ‘뉴욕모터쇼를 빛낸 자동차’로 선정했으며 현대기아차의 '포르테 쿱·누비스'외에 폭스바겐 'GTI' ,벤츠의 'ML450 Hybrid' 등 10개 차종이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포르테'의 쿠페 모델인 '포르테 쿱'은 2009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올해 하반기 국내와 시장에 출시되며 혼다 '시빅 쿠페', 도요타 '사이언 tC' 등과 경쟁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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