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5월4일 발표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 기자 2009.04.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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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외신브리핑]미 GM, 27일까지 채권-주식 교환

◆ 미 GM, 27일까지 채권-주식 교환
“파산 앞둔 GM, 구조조정 위해 채권을 주식으로 출자 전환할 방침”

미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가 채권단이 가지고 있는 275억 달러에 해당하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 GM이 오는 27일까지 채권단에게 275억 달러의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 정부는 GM의 부채 규모를 줄이기위해 134억달러의 구제금융 자금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AIG 차 부문, 19억달러에 매각
“취리히 파이낸셜 서비스에 매각, 취리히 미 3위 차 보험 회사로 성장”

AIG가 자동차 보험 부문을 취리히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에 19억달러에 매각했습니다.

19억 달러 매각은 AIG가 미 정부로부터 구제 자금을 지원받은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딜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취리히는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 산하 게이코를 제치고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자동차 보험회사로 올라섰습니다..

◆ 영, 차기 회계연도 재정적자 1,750억 파운드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고치”



파이낸셜타임즈는 영국의 차기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750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차기 년도 재정적자가 국민 소득의 12% 정도인 1750억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며 이는 2차 세계 대전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영국 일반 부처 예산이 2011년까지 고정돼 있고 영국 경제가 크게 위축돼 있는 게 그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 노무라, 아시아서 50명 감원
“리먼 인수 과정에서 발생”

일본 최대 증권업체인 노무라 홀딩스가 아시아에서 직원 50명을 감원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이번 감원은 노무라 홀딩스가 지난해 인수한 아시아와 유럽 법인 합병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 초 노무라는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8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미 정부, 스트레스테스트 다음달 4일 발표
“은행 추가 자금 지원도 검토”

미국 정부가 19개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다음달 4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CNBC는 또 오는 24일, 미 정부는 테스트 과정에 포함된 경제적이고 재무적인 가정들을 공개할 것이라며 은행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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