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택시·도서 지역 고객 찾아갑니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4.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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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비포서비스'...택시고객에게 에어컨 점검·섬 고객에게 무상점검

현대·기아자동차 (126,300원 ▲700 +0.56%)가 택시 고객들과 섬 지역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우선 여름을 앞두고 5월말까지 전문 정비 인력이 직접 서비스에 나서는 '택시 에어컨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보유 법인택시업체에 에어컨 냉매 및 냉동유 등 관련 소모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전문 정비 서비스 인력을 투입해 에어컨 점검 및 냉매 충전 작업을 지원한다.

또 현대차 개인택시 고객에게는 영업사원이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 블루핸즈, 한라공조 에어컨지정점 등에서 에어컨 무상 점검과 할인 가격으로 냉매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아차 개인택시 고객에게는 각 지역 지부별 일제점검 기간에 맞춰 에어컨 시스템 점검 및 냉매 보충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도서지역 고객에게도 특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8개소, 기아차 24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각 지역별로 현대차가 △추자도 4월20일~23일, 우도 4월 24일 △울릉도 5월 11일~15일 △전남도서 5월 11일~5월 15일 등이다. 기아차는 △백령도/대청도 4월 20일~24일 △전남도서 4월 20일~5월 22일 △울릉도 5월 11일~15일 등 이다.

이 기간 동안 차량 점검과 소모품 무상교환 등의 서비스와 함께 차량 관리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 또는 기아차 고객센터 (080-200-2000)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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