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이베이 아태 지역 총괄 대표는 조선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날 오전 인터파크와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계약 체결 후 미 나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G마켓 주식예탁증권(ADR) 및 발행 주식 전체에 대해 주당 24달러(한화 약 3만원, 15일 환율 기준)에 미국 증권거래법에 따른 공개매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상장된 전체 주식의 참여 가정시 인수 금액은 최대 12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베이는 10영업일 이내에 공개매수를 개시하고 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공개매수를 종료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G마켓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한국 시장을 이베이 아태 지역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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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터파크는 "핵심사업 강화 및 신규사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