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토스카' 업그레이드판 출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4.16 10:15
글자크기

전면부 디자인 변화에 각종 편의사양 추가

GM대우, '토스카' 업그레이드판 출시


GM대우가 16일 '토스카' 모델을 업그레이드해 1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토스카 신모델은 우선 전면부 그릴 디자인에 변화를 줘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실내에 월넛 우드 그레인을 센터페시아까지 확대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했고 오디오 디자인도 단순화시켜 버튼 조작이 보다 간편해졌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주로 고급 대형차에 적용되던 각종 편의사양을 제공한 것도 특징이다.



GM대우는 리어 뷰 카메라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후진 주차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 핀(Shark-fin) 안테나를 채택해 뛰어난 전파 수신 성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외관 품격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유선 연결 없이 휴대폰 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도 새로 채택했다.

릭 라벨 GM대우 판매·A/S·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중형 세단 '토스카'는 동급 최초 6단 자동변속기와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 국내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차량”이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모델은 보다 세련된 스타일과 편의사양 보강으로 침체된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L6 2.0모델 1805만원(자동변속기 선택시 179만원 추가), L6 2.0 SX 모델 2166만원, L6 2.0 CDX 모델 2353만원, L6 2.5 모델 2748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본적용) 등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