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title?>
코스닥, '상승 에너지 비축' 510선 회복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4.16 09:20
16일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10선에 다시 올라섰다. 전날 조정을 통해 에너지를 비축한 데다 간밤 미국 다우존스지수의 8000선 재탈환이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12.23포인트(2.44%) 오른 514.43에 장을 열어 오전 9시17분 현재 514.8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62억원 어치의 주식을 더 사들이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날 차익실현을 위해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6억원 사자우위다. 기관은 1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전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금융(4.75%) 통신방송서비스(3.52%) 소프트웨어(3.20%) 반도체 등 IT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장 초반 모두 오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 (173,800원 ▼7,700 -4.24%)이 2.3%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태웅 (14,740원 ▲360 +2.50%)과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메가스터디 (11,120원 ▼80 -0.71%)가 2~4% 오름세다.
서울반도체 (8,020원 ▼730 -8.34%)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키움증권 (129,100원 ▲800 +0.62%)과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는 국내외 증권사 호평에 6% 안팎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미팜 (4,230원 ▼120 -2.76%)은 항암제 '코미녹스'의 뇌종양 임상 1상시험 계획이 승인됐다는 소식에 11% 가량 크게 올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