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최대 카드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는 지난 3월 신용카드 대손상각률(charge-off rate)이 8.80%까지 증가했다.
아멕스는 지난달에도 대손상각률이 8.60%를 기록, 20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었다.
캐벗머니매니지먼트의 로버트 러츠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좋은 신호"라며 "위기를 극복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나아지긴 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6~7%선이던 전미 신용카드 부도율이 올해는 9~10%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