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15일(13:4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중소·중견기업 자금사정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프라이머리 담보부채권(P-CBO) 두 건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들 P-CBO의 발행으로 총 7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중소·중견기업에 수혈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발행될 P-CBO는 산업은행이 주관하며 3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산은과 신보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달 말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1조원을 발행한다.
다음달 초 발행될 P-CBO는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인수한다. '신보희망디딤돌제이차유동화전문 유한회사'가 발행하며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인수할 두번째 중소·중견기업용 P-CBO다.
4000억원 정도를 발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중은 각각 50% 정도가 될 전망이다. 중견기업 중에는 BBB0와 BBB-급 회사들의 수요가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업무은 동양증권·한국투자증권·IBK투자증권·부국증권·동부증권 컨소시엄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