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업종내 가장 저평가..비중확대-미래에셋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2009.04.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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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6일 현대건설 (31,850원 ▼50 -0.16%)에 대해 업종내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라며 주가가 하락하는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채권단이 현대건설의 매각제한지분을 축소하기로 함에 따라 현대건설 주가가 전날 8.4% 급락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주가 하락을 현대건설에 대한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P/E 기준에서는 현대건설이 건설업종내 가장 고평가된 종목이지만 건설업의 실질을 보다 잘 반영해 주는P/FCF 및 EV/EBITDA를 기준으로 할 경우 현대건설은 업종내 가장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특히 추가적인 주가하락시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2분기 이후 강력한 해외수주 및 실적 모멘텀을 감안할 때 건설업종 Top Picks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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