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공모주청약 1247대1 마감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9.04.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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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인 티플랙스 공모주를 청약한 결과 경쟁률 1247대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청약 증거금으로 3961억원의 자금이 몰려 올 상반기 공모주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티플랙스, 공모주청약 1247대1 마감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사진)는 "창사 이후 18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 영업망을 통한 장기간의 거래관계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높여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주 청약 주관사를 맡은 미래에셋증권의 이구범 투자금융사업부 사장은 "그동안 안전자산 중심의 투자에 머물던 투자자들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춘 투자처에 대한 수요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봉강을 절삭 가공한 환봉 등 기초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8.2%를 기록하고 있다. 티플렉스는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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