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PSI전면참여 결정, 주말께 발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04.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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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참여하겠다는 결정을 주말께에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관련국에 (한국의 PSI 전면참여에 대해) 통보한 것에 대한 반응을 수렴해야 하고 내부적 절차도 끝나지 않아 발표시기가 조정됐다"며 "이번 주말께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PSI에 전면 참여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남북관계 현안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참여발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PSI 전면참여' 발표는 이르면 17일, 늦어도 19일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미국·일본 뿐 아니라 중국·러시아 등 6자회담 당사국이자 주요 관계국에 PSI 전면참여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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