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17일부터 10일간 전국동시 세일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2009.04.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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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17일부터 10일간 전국동시 세일


국내 최대 전자전문 유통점인 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하이마트 포인트 카드 가입고객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이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국 동시 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마트는 이제까지 지역별, 시즌별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적은 있으나 전국 265개 매장이 동시에 대부분 품목을 세일하는 행사는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마트 포인트 카드는 지난 2001년 7월 첫 회원 가입을 시작해 이번 행사 기간 중에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마트측은 “대한민국의 4명 중 1명이 하이마트 포인트 카드를 갖고 있을 만큼,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세일을 기획했다” 며 “고객사랑을 바탕으로 혼수 시즌과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전 직원이 친절과 정성을 다할 것” 이라 다짐했다.



하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기 소형가전을 행사 기간 중 주말 기간(17∼19일,25∼26일)동안에만 선착순 판매한다. 토스터 7천원, 헤어 드라이어 3천원, 전화기 4천원 등 30여 개 모델을 최고 80% 까지 할인 판매한다. 전국 4만 대 규모다.

또 42인치 PDP TV가 30% 할인된 90만 원대, 4월 신모델 15평형 에어컨이 150만원 대에 선보인다. 양문형 냉장고 700리터가 90만 원대, 12kg 드럼 세탁기를 50만 원대 내놓았다.(할인폭과 수량은 모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이 밖에 가습기가 50% 할인된 6만 원대. 밥솥이 37% 할인된 19만 원대, 전자레인지가 27%할인된 7만 원대에 판매된다. 컴퓨터, 노트북 등도 최고 20% 할인한다.


사은품의 종류와 양도 하이마트 행사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하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LED TV를 구입한 고객께는 명품 이천쌀을, 스탠드형 에어컨이나 PDP·LCD (40형 이상) TV를 구입하면 전통 광천김을 각각 제공한다.

삼성 인버터 에어컨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면 40만원 기프트 카드를, LED TV를 시티카드로 구매하면 최고 20만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이사, 혼수시즌을 겨냥해 500만원 이상, 2품목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20만원 기프트 카드를 추가로 준다.

특정 메이커 제품을 사면 금액대별로 증정하는 다리미, 침구세트, 도자기 세트에 더해 하이마트가 추가해서 주는 사은품도 푸짐하다. 여행용 가방세트, 냄비세트, 후라이팬 세트 등 구입 금액대별로 제공된다.

신한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전국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드린다. 카드사에 따라 '최고 100만원 선할인+4만원 청구할인'부터 '최고 17만원 캐시백행사'도 진행 중이다.

하이마트는 또 '천만고객 가입기념 웃으며 삽시다'라는 주제로 친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265개 매장, 4000여 명의 직원들이 모두 캠페인 명찰을 착용, 명찰에는 ‘우리 직원이 미소짓지 않는다면, 천원을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천원 짜리 지폐 한 장씩을 넣고 다니며 고객을 응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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