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강보합..외인 매도 ↓·기관 매수 ↑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4.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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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사흘째 순매도 중

지수선물이 기관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장에서 순매수하던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외국인의 순매도 강도는 크게 줄어들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4일 오후 1시27분 현재 전날 대비 0.35포인트(0.20%) 오른 172.75를 기록 중이다. 지수선물은 1.60포인트 상승한 채 출발해 175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하락 반전 후 반대로 170선이 위협받았기도 했다. 하지만 3000계약 넘던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주춤해지면서 상승 반전한 후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기관이 1582계약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하고 있다. 장초반 매수를 주도하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1340계약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한때 3000계약 넘는 매도를 보였지만 183계약 순매도로 매도 강도가 급격히 약화됐다.

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태지만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 중이다. 차익거래가 1457억원, 비차익거래가 781억원 각각 매도 우위로 프로그램은 총 22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매도 규모는 2000억원대 초반에서 정체되는 모습이다.



미결제약정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8361계약 증가한 10만3000계약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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