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얼굴을 기억하고 누구인지 구별해내는 인공지능 디지털카메라가 출시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카메라가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가 촬영시 LCD 화면에 피사체의 이름이 나타나면서 자동으로 초점과 노출을 맞춰주는 '얼굴인증' 기능을 탑재한 디카 3종(루믹스 ZS3, FX48, FX580)을 출시했다.
카메라에 5번 이상 찍히면 카메라가 기억하고 있다가 그 인물이 프레임 안에 나타나면 얼굴과 나이를 등록하라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나온다.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또 수동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디카가 사람의 단순히 얼굴이나 행동(스마일)을 인식해 촬영조건을 맞춰주는 수준을 넘어 이제 그 사람이 누구인지 구별해주는 수준까지 진화한 셈이다.
‘루믹스 ZS3’는 1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하이엔드 카메라로, 세계 최초로 돌비 디지털 스테레오 크리에이터를 장착한 HD 동영상 촬영기능이 압권이다. 가격은 5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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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믹스 FX48’는 광각 25mm(F2.8) 라이카 렌즈를 장착한 12000만 화소급 디카로, 광학 5배줌을 지원한다. 가격은 44만9000원.
‘루믹스 FX580’는 찍고 싶은 피사체를 손끝으로 터치해 초점을 맞추는 스마트 터치 스크린을 갖춘 1200만화소급 디카다. 가격은 54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