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1Q 주당 3.39불 흑자 '기대 이상'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4.14 05:38
골드만삭스는 13일(현지시간) 올1분기 18억달러 주당 3.39달러의 순익을 기록, 흑자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오히려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5억달러 주당 3.23달러 이익을 냈었다.
톰슨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64달러의 순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함께 50억달러 유상증자를 실시, 정부로부터 받은 부실자산 구제자금(TARP) 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호전 기대로 장중 4.6% 상승했던 골드만 삭스 주가는 장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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