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15일 장기임대산업용지 투자설명회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4.13 14:09
한국토지공사는 국토해양부와 함께 오는 15일 토공 광주전남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호남권 장기임대 비축산업용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공은 작년 12월 23일자로 광주 첨단산업단지 2단계에 33만4000㎡의 장기임대산업용지를 공급했으며 이번 투자설명회는 이번 공급물량에 대해 입주희망 기업을 초청해 실수요자에게 입주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장기임대 비축산업용지는 연간 임대료가 분양가의 약 3% 수준이며 임대기간은 최장 50년으로 기업의 초기 투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친기업 제도이다. 광주 첨단2단계 장기임대산업용지 신청서류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며, 입주대상기업 선정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뉴비즈파크(장기임대 비축산업용지) 전용홈페이지(http://www.nbp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토공은 장기임대산업용지와 관련 총 10조원의 자체자금을 투입해 10년 동안 매년 평균 330만㎡ 규모의 임대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토공은 올해 창원일반산단, 정읍첨단, 영천산단 등 14개 지구에서 250만㎡의 임대산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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