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울산 간절곶에서 해가 떠야 대한민국의 아침이 온다고 했다"며 "대한민국의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 울산에서 먼저 이를 밝혀야 하지않겠느냐"고 호소했다.
이어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드는 것"이라며 "울산에서 이럴 때 힘을 한번 달라. 그럼 우리도 울산을 힘껏 더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4대강 살리기 시범 사업으로 태화강 살리기 사업 선정, 울산중소기업청 설치, 동해 남부선(포항~경주~울산)복선전철의 일반전철 전환, 반구대 암각화 보존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울산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울산의 변함없는 발전을 위해 애정과 사랑을 아끼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당 지도부는 이후 울산 북구 박대동 후보와 경주 정종복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 본격적인 민심 사로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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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나라당 지도부의 울산.경주 방문에는 박희태 대표를 비롯 정몽준 공성진 박순자 송광호 최고위원, 안경률 사무총장, 정갑윤 안효대 최병국 조윤선 김성조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