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캐롤 바츠 야후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발머 MS CEO는 지난주 양측 제휴와 관련된 논의를 위해 회동했다. 특히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의 제휴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색과 광고시장 제휴 외에도 양측은 각각 디맨드 미디어와 콘텐츠 공유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는 이미 디맨드 미디어의 디스플레이, 그래픽, 광고를 판매하는 한편 한 달간 제휴를 맺는데 합의했으며 MS는 디맨드 미디어와 최근 논의를 추진중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디맨드미디어는 로젠블라트 마이스페이스 전 회장이 누리꾼들이 오디오와 비디오, 전문자료 등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웹상의 개인채널을 꾸밀 것이라는 데 착안해 설립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다.
지난 2월에도 발머 MS CEO는 "구글에 맞서기 위해 캐롤 바츠 야후 CEO와 제휴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