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주가보다 실적 상승세가 빨라-대우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04.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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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주들이 급등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겼다.

대우증권은 10일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에 대해 최근의 주가 상승세보다 실적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3% 증가한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와 올해 실적 전망치가 주가보다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며 "4월에만 2개의 신규 게임 모멘텀이 있고,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 중의 한 기업이다"고 분석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경쟁 기업이나 중국 협력 기업과 비교해 지나치게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올해와 2010년 실적 전망 상향과 '크로스파이어'에 이어 'FIFA 온라인2'를 통한 신규 해외 매출액이 확인된 만큼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9%, 31.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겨울 방학 성수기로 웹보드 매출액이 늘어나고, WBC 효과로 야구게임 '슬러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동시 접속자가 3월에 90만명을 상회하는 등 해외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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