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사업부 구조조정 발표 예정(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9.04.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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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요타는 1980년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뉴욕법인인 토요타모터노스아메리카가 미국 시장의 제조, 생산, 기술 , 판매 등을 총괄하는 미국 본부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 인아바 요시 전 미국 판매 담당 사장이 미국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직책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아바 전 사장은 현재 토요타 본사 인근 국제공항 사장을 맡고 있다. 인아바 전 사장은 토요타가 미국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큰 공헌을 했다.



토요타가 회사를 떠난 경영자들을 다시 데려오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미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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