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자녀전용 통합보험 최초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9.04.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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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부모 유고시 자녀의 교육비와 생활자금을 지급하고 자녀의 질병, 재해까지 폭넓게 보장해주는 '자녀희망보험'을 14일 출시한다.

업계 최초 자녀전용 통합보험인 이 상품은 한번에 자녀 3명까지 가입할 수 있고 첫번째 자녀 가입 이후 중간에 다른 자녀의 추가가입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해 세번째 자녀가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준다"며 "둘째 자녀 가입 시 추가되는 특약보험료보다 20~30% 저렴하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우선 부모 유고시 또는 80% 이상 장애시 자녀가 성인(27세)이 될 때까지 성장단계별로 교육비, 생일축하금, 생활비, 결혼축하금 등을 지급한다. 보험금을 한꺼번에 받기를 원하면 예정이율로 할인된 일시금 형태로도 지급이 가능하다.



3세 자녀를 둔 35세 부모가 80세만기 20년납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할 경우 피보험자가 남성이면 보험료는 6만4050원, 여성일 경우 3만6050원이다. 만약 부모가 유고 또는 80% 이상 장해를 입게 되면 자녀가 27세가 될 때까지 교육비와 생활자금 등을 최고 2억23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만약 자녀가 27세를 넘고 부모가 만기(80세) 이전에 사망하게 되면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며, 또 부모가 만기 이후에도 생존하게 되면 주보험에 대한 기납입보험료를 돌려준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자녀의 질병과 사고로 인한 의료비를 실비로 돌려받을 수 있고 암 또는 중대한 화상 등으로 인한 진단, 수술·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의 종류로는 어린이CI보장특약, 재해치료비보장특약, 기초응급자금특약, 입원특약, 어린이수술특약, 의료비보장특약 등이 있다.

삼성생명, 자녀전용 통합보험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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