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34,650원 ▼500 -1.42%)에 대해서는 대형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과의 라이센싱 계약 체결이 실현될 경우, 재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시장에서 신약 연구개발 및 제품 개발 능력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내려질 수 있고, 글로벌 신약의 라이센싱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사업부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생명과학사업 집중과 화학사업 체질개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NHN (165,900원 ▲6,000 +3.75%)은 자체 영업망과 대행사 오버추어를 통해 검색광고주와 검색광고건수의 확대에 성공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대우증권은 이와 관련해 NHN 검색광고는 오프라인 미디어나 여타 경쟁사와 달리 불경기에 대한 강한 내성이 확인되며 향후 실적 모멘텀도 지속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모비스 (222,500원 ▼1,000 -0.45%)는 현대오토넷과의 합병 필요성과 장기 비전에 대한 신뢰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또 합병 재추진을 계기로 주가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으나 합병과 관련된 할인 요인은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경기방어적 사업 호조와 함께 환율 수혜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익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