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다시 50달러 아래로..재고 증가 전망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4.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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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증가 전망과 미 증시 약세 여파로 국제 유가가 사흘째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90달러(3.7%) 하락한 49.1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48.89달러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보였다.

WTI는 지난 2일 이후 사흘 연속 하락, 6.6% 내려섰다.



에너지 정보제공업체 플래츠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말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가 23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간 원유재고는 8일 오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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