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서울모터쇼 "단체학생들 몰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4.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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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인솔과 함께 '현장체험학습' 진행

2009서울모터쇼 "단체학생들 몰려"


지난 주말에만 28만 여명의 일반 관람객들이 다녀간 2009서울모터쇼가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이제는 학생들의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 측은 "지난 6일 방문한 4만6000명의 관람객중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단체행렬이 줄을 이었다"며 "학생들은 선생님의 인솔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 114명을 인솔하고 온 조성진 선생님은 "서울모터쇼가 열릴 때마다 현장 학습을 진행하는 데 다양한 차량과 첨단부품 등을 직접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모터쇼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현장 체험학습 공간"이라고 전했다.

또한 평택 안중고등학교 자동차과 이태열 선생님은 "학생들이 자동차에 대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진로지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취지로 단체관람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모터쇼 현장학습에 참가한 안중고 2학년 문 혁 군은 "특히 하이브리드 기술이 흥미로웠으며, 향후 자동차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일(프레스데이) 시작된 서울모터쇼는 평일 오후 20:00(토·일요일은 19:00)까지 연장 운영되며, 오는 12일 폐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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