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행정인턴 500명대상 워크숍 실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04.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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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7일 오후1시부터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정부중앙청사에서 근무하는 행정인턴 510명을 대상으로 '행정인턴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날 정창섭 행안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행정인턴 경험을 기회로 바꾸기 위한 인턴 개인의 노력을 강조하며 인턴에 대한 정부 치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



조서환 KTF 부사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조 부사장은 자신이 육군 소위로 근무할 때 수류탄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을 때부터 현재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하며 긍정적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청년실업 완화 및 장기 구직자 취업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인턴십에 대해 기관장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인턴십이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처,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기상청 등 정부 부처들이 이미 지난달 행정인턴 워크숍을 실시한 적이 있다.

노동부, 환경부, 법무부, 국토해양부, 국세청, 경찰청 등 기관들도 이달이나 다음달 중 행정인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들도 자체적으로 인턴 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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