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투자회수기 진입..목표가 15만원↑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4.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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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하이투자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 (224,500원 ▲15,500 +7.42%)에 대해 투자기를 지나 투자회수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적정주가 15만원은 과거 3~4년전의 경험치에 근거한 보수적인 실적 추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2011년까지 경쟁력있는 엔씨소프트의 라인업을 감안한 장기 추정에 따르면 현재 시가총액의 4배 이상의 주가 상승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장기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4년간 게임개발 투자가 빠르게 상승하는 투자기를 경험했으며, 2008년 11월에 상용화한 아이온의 성공으로 향후 3~4년간 투자회수기에 진입, 장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심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또한 매년 1~2개의 대작 게임 출시가 가능하며 글로벌 인터넷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고,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게임개발비용의 당기 비용처리로 인해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므로 추가매출은 65.2%에 달하는 높은 순이익률을 통해 빠른 실적 상승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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