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그래도 '뉴모닝'·'아반떼'는 효자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4.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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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모닝' 올 3월까지 내수, '아반떼'는 수출실적 최고

↑기아 '뉴모닝'↑기아 '뉴모닝'


↑현대 '아반떼 HD'↑현대 '아반떼 HD'
올해 3월까지 내수에선 '뉴모닝'이, 수출에선 '아반떼'가 두드러진 실적호조를 나타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 3월까지 뉴모닝은 총 2만3136대를 판매, 쏘나타(2만2918대)와 아반떼(2만2715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3월 판매량에 있어서도 뉴모닝은 전월대비 13.3% 증가한 8843대를 판매, 전월 1위였던 아반떼(7709대)를 3위로 끌어내렸다.

또한, 뉴모닝의 3월 수출실적도 9819대로 전년 동월대비 유일하게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으며, 이에 힘입어 3월 승용차 수출은 유일하게 마티즈를 포함한 경차만이 전년 동월대비 15.8%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출에선 단연 아반떼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아반떼는 올 3월까지 4만7029대가 수출돼, GM대우의 젠트라X(3만7870대)와 베르나(3만6866대)를 1만대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3월 한 달간 수출실적도 아반떼가 1만6624대를 기록해 베르나(1만4562대)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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