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중고차값 50% 보장 프로그램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4.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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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리스 후 파사트는 50%, 페이톤은 45% 중고차 가격 보장

↑폭스바겐의 럭셔리 세단인 '페이톤'↑폭스바겐의 럭셔리 세단인 '페이톤'


폭스바겐코리아는 4월 한 달 동안 '파사트'와 '페이톤'의 3년 후 중고차 가격을 각각 50%와 45% 보장하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파이낸셜과와 제휴를 통해 '파사트' 및 '페이톤'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유예금은 각각 '파사트' 50%, '페이톤' 45%로 설정한 후 36개월간 할부금 또는 리스료를 납부하면 된다.



3년 후 만기 시 유예금 전액을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해 주기 때문에 구입고객은 높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으면서 월 납입료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파사트 2.0 TDI 컴포트' 모델의 경우 차량가격 부가세포함 3930만 원의 30%인 1179만 원을 선수금으로 내고 매월 48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중고차 가격 50%가 보장되기 때문에 유예금 1965만 원은 차량으로 반납하거나 재리스가 가능하다. '페이톤'도 동일한 조건으로 유예금 45%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세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점유율을 더욱 높이는 한편 폭스바겐 중고차 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의 사장은 "최근 경기 침체 이후 중고차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중고차 가격의 50%를 보장해주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이 얻는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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