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亞경제에 봄날 왔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4.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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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는 아시아의 경제가 10여년래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나 '봄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HSBC는 저금리와 정부의 재정지출, 원자재 가격 하락이 내수를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안정도 점차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유가와 재정지출에 힘입어 아시아의 경제성장률은 향후 4분기동안 2%p 이상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프레드릭 뉴먼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각국 정부가 내놓은 부양책은 700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세계무역기구(WTO)가 전망한 올해 9%의 무역규모 위축을 어느 정도 방어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위기의 최악은 이미 지나갔다"면서 "아시아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이 다음 분기에 침체를 종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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