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北 로켓 발사 규탄 결의안' 의결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4.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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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규탄 결의안'을 의결했다.

앞서 외교통상통일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는 한반도 평화와 국제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에 대한 위반행위"라며 "유엔 및 국제사회가 공통의 인식을 하고, 1718호에 규정된 제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은 전날 오전 함경북도 무수단리 소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은 "인공위성 '광명성 2호'가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으나 한국과 미국 정부는 "궤도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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