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연구원은 특히 이번 NDR에서 "외국인의 한국 단조산업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태웅, 평산, 현진소재 등과 비교하며 매우 적극적인 태도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익성이 다른 단조업체에 비해 낮았던 점과 관련, 마이스코는 "다품종 소량생산 때문으로 회사 설비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대형 위주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주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경쟁업체대비 수주잔고가 작아 원자재 재고를 2~3개월 수준으로 보유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상승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분기에 5000t 프레스기 고장으로 교체 작업 동안 불가피하게 외주 가공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에 따르면 마이스코는 800억원 규모의 신공장을 올해까지 완공한 이후, 대형 대량화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인력 관리와 숙련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했다. 또 신 설비들이 특수 소재의 단조품 생산에 유리하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