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 워크아웃 사실상 무산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9.04.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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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우방 (0원 %)의 워크아웃이 사실상 무산됐다.

C&우방의 주채권은행인 대구은행은 채권단의 반대율이 25%를 넘어 워크아웃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6일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3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우방 경영정상화 방안 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플랜에 대한 수용여부를 논의했다.

38개 금융기관 가운데 채권비율 25%이상이 반대 입장을 밝혔고, 6개 금융기관은 이날 오후 4시까지 대구은행 측에 최종 결정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채권비율 75% 이상이 찬성해야 워크아웃이 개시되는데 현재 취합한 결과만 봐도 사실상 무산됐다"면서 "향후 법정관리 내지는 화의신청 등을 통해 청산 절차를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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