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北 로켓 발사 규탄 결의안 채택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4.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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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외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 등이 발의한 이 결의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 결의안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 제제 결의안 1718호 위반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1718호에 규정된 제제 조치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은 전날 오전 함경북도 무수단리 소재 발사장에서 장 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은 "인공위성 '광명성 2호'가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으나 한국과 미국 정부는 "궤도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앞서 외통위는 지난 3일에도 '북한 미사일 발사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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