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가 애스턴 빌라를 3대2로 극적으로 누르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박지성은 이날 결장했다.ⓒ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맨유는 6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리그 30차전 경기에서 3대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리그 2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즌 21승5무4패(승점 68점)로 지난 5일 풀럼(1대0)을 누르고 선두에 올랐던 리버풀(19승10무2패·승점 67)을 승점 1점차로 앞서며 다시 선두로 나섰다.
맨유는 전반 14분 호나우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애스턴 빌라의 욘 카루(전반 30분), 아그본라허(후반 13분)에게 잇달아 헤딩골을 내줬다. 부상과 징계결장으로 자리를 비운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의 공백이 컸다.
한편 지난 1일 북한전에 풀타임 출전한 박지성은 이날 결장했다. 오는 8일 FC포르투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대비한 컨디션 조절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