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첫 주말 34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4.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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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하루만 18만4000여명 관람

↑ 5일 2009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킨텍스 매표소 근처로 관람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5일 2009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킨텍스 매표소 근처로 관람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서울모터쇼 개막 3일째인 5일 18만4000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역대 서울모터쇼 전시기간 중 하루 방문자로는 가장 많았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모터쇼의 일반 관람객 수는 프레스데이(2일) 6650명과 개막 첫날 5만3000여명, 둘째날 10만2000여명 등을 포함해 총 34만 5650명으로 집계됐다.

전시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의 시민들과 데이트를 즐기려는 젊은 연인, 친구들과 삼삼오오 나온 학생 등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모터쇼가 열리는 경기 일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으로 이어지는 77번 국도는 물론 인근 도로 곳곳이 주말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 GM대우가 마련한 가수 MC몽의 공연을 보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몰려 GM대우 부스를 뒤덮었다. ↑ GM대우가 마련한 가수 MC몽의 공연을 보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몰려 GM대우 부스를 뒤덮었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는 GM대우가 마련한 가수 MC 몽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수천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GM대우 부스를 완전히 뒤덮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전시차량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으나 큰 불상사는 없었다.



한편 지난 4일 매일 시행되는 경품차량의 두번째 주인공으로 이스잔나(39,여)씨가 뽑혀 포드 'Escape 2.5 XLT'을 차지했다. 앞서 첫날에는 최종범(49)씨가 기아자동차 '쏘울'의 당첨행운을 차지했다. 경품차량 추첨행사는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매일 계속되며 5일과 11일에는 2대의 자동차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 2009 서울모터쇼 내 현대모비스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2009 서울모터쇼 내 현대모비스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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