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GM대우,'소시'에 'MC몽'까지 대박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4.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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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부스로 몰려든 인파, 전시장 완전히 뒤덮어

GM대우자동차가 2009 서울모터쇼에서 연예인을 등장시킨 이벤트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5일 서울모터쇼 GM대우 부스 앞에 MC몽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5일 서울모터쇼 GM대우 부스 앞에 MC몽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GM대우는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가수 MC몽의 공연을 마련했다. MC몽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0분 동안 ‘미치겠어’ 등 노래 4곡을 부르는 동안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어 GM대우 부스를 완전히 뒤덮었다. 모터쇼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가수 박정현의 공연도 예정됐다.
↑ MC 몽이 GM대우의 '차세대 마티즈' 옆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MC 몽이 GM대우의 '차세대 마티즈' 옆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GM대우는 2일 프레스데이 때 ‘소녀시대’를 깜짝 등장시키는 이벤트도 연출해 전시장 곳곳에 흩어져 있던 내외신 기자 등 관계자들을 한번에 GM대우 부스 앞으로 모으기도 했다.

평일에는 하루 세 차례 ‘소녀시대’의 인기곡 ‘Gee’에 맞춰 GM대우 레이싱모델 9명이 무대에서 춤을 추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때마다 모터쇼의 관람객들이 ‘소녀시대’가 등장한 것으로 오인해 GM대우 부스로 일제히 달리기를 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GM대우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이어져 힘들수록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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