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사장, 직원 석방위해 방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4.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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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귀환 예정..특별한 면담일정은 미정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북한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석방문제 해결을 위해 방북했다. 북한이 개성공단 내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를 억류, 조사를 시작한 지 닷새만이다.

현대아산은 관계자는 3일 "조 사장이 오전 10시에 개성공단으로 향했고 오후 5시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귀환할 예정"이라면서 "구체적인 접견 상대방이나 일정은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으로서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개성으로 떠났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 사장은 이날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 등과 만나 유 씨에 대한 접견권과 변호권 등 '기본적 권리' 보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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